DailyLife~

[일상생활] 분당/용인 covid-19 유료 검사

louky 2021. 12. 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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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로 인해 PCR검사를 자주 받고 있다. 

지자체에서 하는 무료 검사받기 위해 최근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다보니 검사 대기 장소 자체도 점점 사람이 많아 지는거 같다.

(2021년12월16일 기준)

 

검사 받는것 관련해서 필자가 유료검사한 방법과 느낀점은 간단히 적고자 한다. 

 

필자가 다니고 있는 회사 건물 내부에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하여 불안한 마음에 검사를 받으려고 하니 너무 많은 사람이 있고 빠른 검사 결과를 받기 위해 유료로 검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분당 재생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하였다.

 

분장 재생병원에서는 유료로 검사를 하고 있으며 본관으로 가는것이 아닌 별관으로 가야지만 검사가 가능하다.  꼭.. 별관 주차장쪽으로...

 

별관주차장 쪽으로 가면 먼저 선별 신청서를 작성해야만 한다. 

사진처럼 여러군데서 쓸수 있게 해놨지만 묶음(?)지로 되어 신청서를 2군데에만 두고 검사하러 온 사람들이 묶음지에서 신청서를 하나씩 뜯어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묶음(?)지 위에서 바로 신청서를 작성한다음에 뜯어서 접수 창구에 가져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신청서 작성하는 것만으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신청서를 작성하면 신청서 작성대 바로 뒤에 있는 접수 창구로 이동해서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접수가 끝나면 대기번호표와 작성했던 신청서, 안내문을 주고 검사 비용은 결제 하지 않는다.

(접수 마감은 16시 30분이다. - 이건 칼 같이 지키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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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번호표를 받고 옆으로 이동하니 엄청난 사람과 뒤죽박죽 순서 없이 기다리는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었다.

정말 무질서하게 있는 사람들을 보고 검사를 받으로 온게 맞나? 싶을 정도이고 코로나로 인해 간격을 두고  있어야 하는데고 불고 하고 전혀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또한 통제하는 인원도 없었다. 병원 입장에서는 돈만 벌면 된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검사 받으러 왔다가 코로나에 걸리는거 아닌가 라는 의구심이 들정도 였고 필자는 사람이 최대한 적은 쪽으로 가서 거리를 두고 있었고

필자는 여기까지 하면 바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를 하는줄 알았다. 

하지만 웬걸.... 

 

번호표가 호명 되는 사람들이  다시 "2. 검사 접수"라는 곳으로 가는 것이었다. 

"3. 검체받는곳" 으로 가면 검체와 비용 결제를 위한 바코드를 수령할 수 있다. 

 

검체를 받고 또 다시 기다림.... 기다리는 도중 방송으로 "결제를 위한 바코드는 주머니에 넣어주세요" 라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기다리는 동안 필자가 현장 상황을 파악해 보니 검사 방법 및 순서는 다음과 같았다.

 

 

순서별 소요 시간을 대략 생각해보니 다음과 같았다.

 - 신청서 작성        :  5분  (앞 사람 작성 완료까지 기다림)

 - 선별진료소 접수 : 10분 (앞 대기 인원 약 10명)

 - 2. 검사 접수       : 40분 ( 앞 대기 인원 80명, 번호표 호명으로 계산)

 - 3. 검체 받는곳   : 40분

 - 4~5. 검체 채취  : 10분 (대기 포함)

 - 6. 수납              : 5분 이내  (검사비용 : 20,700원)

 

총 소요시간 1시간 50분 정도  소요 되었다. 

 

유료라서 검사를 빨리 받을 수 있을꺼라 생각 했던 필자가 잘못 생각한거 같다.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도중 보니 병원 관계자 분들이 대기 없이 바로 "2.검사접수" 로 가서 접수를 하고 잠시 기다렸다가 "3.검체받는곳"으로 가서 검체를 받고 "4~5. 검체 채취"로 이동해거 기다리는 사람 안중에도 없이 바로 검사를 받고  가는 것을 종종 보게 되었다.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것은 알겠지만 비용까지 내면서 기다리는 필자가 바보가 된듯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병원 관계자는 따로 공간을 만들어서 받게 하면 될것을 굳이 기다리는 사람들 중간에 새치기(?)를 하며 검사를 받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별로였다.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건 정말 안쓰러워보입니다만.....)

 

긴 기다림 끝에 검사를 받고 집에 오니 이미 해는 저물었다. 

 

검사 결과는 필자가 사는 동네의 지자체에서 하는 것보다는 빨리 나왔다.  오후 5시 경에 검사를 완료하고 당일 밤 12시 경우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코로나 검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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